티브로드가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삶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 ‘지역이 미래다 시즌2’를 방영한다. 티브로드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하고, 역사와 문화, 축제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 할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그동안 지역 소개 중심이었던 이 프로그램을 사람이 중심인 휴먼다큐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지난 8일부터 지역채널 4번에서 격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티브로드 연중 캠페인’으로 시즌 1은 매주 4분 이내 수시 편성된 지역소개 방송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30분으로 고정 편성됐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대구의 새로운 얼굴-안지랑 곱창골목’은 대구시를 상징하는 대표 맛골목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식도락 거리로 성장하고 있는 안지랑 곱창골목의 성공비결을 분석하고, 주요 맛집들의 성공스토리를 다뤘다. 또한 골목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 다른 지역상권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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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방영될 예정인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올해 10회를 맞는 대표적인 부산시의 축제로, 지역축제로 시작해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축제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티브로드 측은 "이 축제로 인해 2018년 세계마술올림픽을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행사운영에 있어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발전하고 있다"며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지역축제들이 나아갈 방향과 운영전략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티브로드 김진섭 보도제작국장은 “지역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 동네를 재조명해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면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지역 밀착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케이블방송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