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만장 판매 '다크소울' 시리즈, SF 버전 나오나?

게임입력 :2015/08/10 09:01

박소연 기자

다크소울 시리즈를 만든 미야자키 히데타카 프롬소프트웨어 사장이 다크소울 시리즈가 SF 등 새로운 장르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사장은 7일(현지 시간)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발 중인 다크소울3는 시리즈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SF 등 다른 장르를 시도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사장은 “다크소울은 내 인생의 작품”이라며 “앞으로 출시될 다크소울 시리즈에도 모두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크소울3

미야자키 히데타카 사장은 다크소울 시리즈를 비롯해 블러드본, 데몬소울 등을 제작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프롬소프트웨어의 사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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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으로 꼽히는 다크소울은 총 850만 장 이상 판매된 인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시리즈다. 극악의 난이도와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어두운 분위기 등 특유의 매력으로 유명하다. 시리즈의 최식작 다크소울3는 내년 초 X박스 원 및 플레이스테이션4,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야자키 히데타카 사장은 “몇몇 새로운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라며 “나는 항상 새로운 작업을 하고 싶으며 사람들이 이에 관심을 가져주는 게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