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 사장)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 27층 비전룸(Vision Room)에서 비즈 파트너(Biz.Partner)와 함께 하는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Biz. Idea Festival) 시상식을 개최했다.
SK주식회사 C&C는 (주)SK와 SK C&C가 합병한 SK주식회사의 IT사업 부문이다. SK주식회사 C&C는 지난달 22일, 사업을 함께 추진할 10개 비즈니스 파트너(BP) 및 구성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동향 기술, 솔루션 기반 공동사업 아이디어를 제안 및 설명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사전 서면 평가와 제안발표 평가를 거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선 10개사 중 총 5개사가 대상(1곳), 최우수상(2곳), 우수상(2곳)으로 선정됐다. 수상 업체들은 사업화 및 개발 지원금으로 대상 2천만원, 최우수상 1천만원, 우수상 500만원을 각각 포상금으로 받았다.
대상은 판게아솔루션이 제안한 ‘중장거리 LoRa IoT 디바이스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장거리 LoRa(Long Range Sub-GHz Module,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통신 기술의 일종) 무선망 기술 기반 저전력 스마트 IoT 디바이스·응용 솔루션으로, 향후 공장 내 또는 광범위 지역에서 위치 추적관리를 통한 산업안전·관제·자산관리·환경관리 등의 사업이 예상된다고 SK주식회사 C&C는 설명했다.
유용덕 판케아솔루션 대표는 "그동안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독자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SK주식회사 C&C라는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있어 R&D 및 신규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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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코아칩스의 ‘무전원센서 기반 IoT 관제서비스’ ▲어니컴의 ‘모바일 테스트센터 구축’이 최우수상을 ▲오픈잇의 ‘거주지 공기질 측정’ ▲드림비전스의 ‘라이프케어(Life Care) 서비스’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작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한 드림비전사는 지난해 제안했던 ‘BLE 비콘’을 SK주식회사 C&C의 지원으로 개발 완료했고 ‘2015 MWC상하이’에서도 소개했다. 스마트홈 구축업체에 시제품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