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박정호)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IBM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15일 워커힐 호텔에서 박정호 SK C&C 사장과 제프리 알렌 로다 한국 IBM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협력은 IBM 클라우드에 SK C&C가 보유한 공공, 금융, 통신, 제조, 서비스 등 산업별 ICT서비스 및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형 인프라(IaaS: Infra as a Service), 서비스형 플랫폼(PaaS: 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를 선보이는 것이 골자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ICT 시장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수요를 리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별도 개발 환경 구성 없이도 SK C&C IaaS, PaaS, SaaS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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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아태 지역 시장 등 글로벌 어디에서든 동일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과 시스템 서비스 운영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IBM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SK C&C는 지속적인 ICT 역량 강화 및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확대하고 사업형 지주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