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7월 1만7천516대 판매, 전년比 41.6%↑

'QM3' 열풍, 245% 판매 급증

카테크입력 :2015/08/03 15:47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41.6%가 상승한 1만7천516대(내수 6천700대, 수출 1만816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의 지난 7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0.9%가 증가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는 지난달 한 달간 전년동기 대비 245%나 상승한 2천394대가 판매됐다.

국내 최초로 파워트레인을 세분화한 중형 세단 SM5는 지난달 총 1천981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5는 가솔린이 743대(37.5%), 디젤이 689대(34.8%), LPLi가 549대(27.7%) 각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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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사진=르노삼성)

준대형 세단 SM7는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46.2% 증가한 367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3일부터 품격과 경제적 혜택을 모두 갖춘 LPG 차량, SM7 LPe를 선보이고 준대형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만816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가 위탁생산방식으로 수출하는 닛산 로그는 지난 6월 대비 22.3% 감소한 7천500대를 기록했다. QM5(수출명 꼴레오스)는 2천239대, SM3(수출명 플루언스)는 지난 6월보다 152.8%가 급증한 867대가 수출됐다. 올해 르노삼성 누적 수출물량은 총 6천1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5천118대) 보다 20.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