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유 사이트인 인스타그램이 무섭게 떠오르면서 광고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인 이마케터는 27일(현지 시각) 올해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규모가 5억9천5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되면서 오는 2017년에는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규모가 28억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모회사인 페이스북과의 비교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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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케터는 오는 2017년엔 인스타그램 매출 시장 규모가 페이스북 광고 매출의 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인스타그램 광고가 페이스북 광고 매출의 3.7% 수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세인 셈이다.
이마케터는 "인스타그램 광고주들은 페이스북의 다양한 타게팅 도구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