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유 SNS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썬번아트’가 유행중이다. 그러나 유행을 따르다가는 피부 건강을 위협해 피부세포 손상 뿐만 아니라 피부암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장시간 햇볕에서 노출해 피부에 타투처럼 문양을 새기는 이 행동이 여름철을 맞아 유행하고 있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피부과 전문의들은 “썬번아트가 재미있을 수는 있지만 의도적으로 유해한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하면 피부암과 피부노화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스타그래머들은 해시 태그 #sunburnart나 #tantattoo 등을 사용해 썬번아트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썬번은 태양열을 오래 쬐어 생기는 피부화상을 가리킨다. 인스타그래머들은 스티커를 몸에 부착하거나 선크림을 사용해 피부 위에 모양을 낸 다음 피부를 장시간 햇볕에 노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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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서 부착했던 스티커를 떼거나 선크림을 씻어내면 그 부분의 피부를 빼고 타기 때문에 모양이 새겨지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SPF30 이상인 선크림을 바를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