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N스크린 강화…"TV와 모바일 모두 시청"

방송/통신입력 :2015/07/28 10:11

SK브로드밴드가 N스크린 서비스 제공 콘텐츠 편수와 장르를 대폭 확대한 ‘B tv everywher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N스크린은 IPTV, 모바일IPTV에 관계없이 한 곳에서 콘텐츠를 구매하면 추가 비용부담 없이 양측에서 감상하고 이어보기를 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측은 2013년 3월부터 CJ E&M 콘텐츠에서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서비스 범위를 오늘부터 영화 및 애니메이션 장르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측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월정액 상품을 N스크린으로 선보이면서 총 2만 5천 편의 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Btv나 Btv모바일에서 ‘프리미어 월정액’, ‘애니프라임 월정액’, ‘CJ E&M 월정액’ 상품을 구매하거나, 각 장르의 단품 VOD를 결제한 고객은 추가 비용부담 없이 TV나 모바일로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이전 TV와 모바일 간 분리된 구매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했던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현재 셋톱박스 한 대 당 하나의 모바일 기기만이 N스크린으로 연결되고 있지만 앞으로 가족구성원 모두가 동시에 N스크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 모바일 대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N스크린 서비스 범위를 기타 장르와 유료채널 상품으로 확대해 고객편의성과 경제적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