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끝으로 전국 17개 혁신센터 출범이 마무리됐다. 정부는 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 창업지원 양성에 적극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거점별로 참여 중인 전담기업에게도 센터별 특화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완료를 계기로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원기업 대표, 보육기업 대표와 정부부처 관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2013년 12월 제1회 창조경제박람회와 지난해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 구상을 발표한 이후, 지난 22일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함으로써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은 마무리됐다.
이날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의 성공적 출범에 대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에도 혁신센터가 지역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미래부 측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 완료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더불어 전국적 네트워킹을 갖춘 창조경제 실현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별 혁신센터장과 보육기업 대표의 우수성과 사례 발표, 지원기업 대표의 지원성과 소개가 이뤄지며 혁신센터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창조경제의 큰 축을 맡고 있는 미래부는 혁신센터의 운영기반을 내실화하고 관계부처 간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온라인 사전문진 서비스 확대, 일대일 특허 지원시스템 보급 등 혁신센터 원스톱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센터가 아이디어 발굴에서 글로벌 진출까지를 지원하는 창업과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공모전의 운영, 혁신상품의 유통판로개척 지원과 글로벌 진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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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센터 간에도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농식품제조업에너지 등 유사한 특화분야별로 클러스터를 구성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 미래부의 구상이다.
또 미래부는 오는 8월 말에는 ‘창조경제 혁신 페스티벌(가칭)’ 행사를 개최해 창업 노력을 격려하고 창업 붐 등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