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싸이언 "원더플릭R, 퍼즐앤드래곤 넘겠다"

네오싸이언, 원더플릭R 기자 간담회

게임입력 :2015/07/23 14:03

“1차 목표는 퍼즐앤드래곤을 넘는 것이다.”

네오싸이언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원더플릭R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출시에 앞서 원더플릭R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김성용 사업PM은 게임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네오싸이언 박현철 COO는 “원더플릭R을 시작으로 5종의 게임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개발사의 목표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오싸이언 박현철 COO.

원더플릭은 레벨파이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튕기는 듯한 조작인 플릭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메달을 적에게 날려 상대를 공격하거나 스킬이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일본에서 40만~5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가 불안정하고 각종 버그로 인해 이용자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이를 개선한 버전이 원더플릭R로 서버 안정화를 비롯해 버그 등 게임의 불안정한 부분을 수정해 안정성을 높였다.

원더플릭R은 네오싸이언이 직접 개발 및 서비스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레벨파이브로 부터 모든 리소스를 받았으며 국내 이용자의 특성에 맞춰 불필요한 전투를 뛰어넘길 수 있는 스킵 기능과 자동 전투를 추가했다. 더불어 구글플레이 외에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는 등 로그인 방식을 넓혔다.

또한 레벨파이브의 인기 애니메이션 요괴워치와 협업을 통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지바냥을 만나 대화를 나눠 커스텀 장비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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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24일 정식 오픈하며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해 카카오게임, 애플 앱스토어, 이후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싸이언 이민기 디비전장, 김성용 사업PM.

이민기 디비전장은 “원작보다 더 나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서비스할 예정으로 1차 목표는 자사의 게임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퍼즐앤드래곤을 뛰어넘는 것이 목표다”라며 “이후 점점 성과를 늘려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중파 광고를 비롯해 대규모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