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최대주주가 김병관 의장으로 변경됐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NHN엔터테인먼트가 웹젠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지분 구조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분 매각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5/02/25/XoppH9E89fS54HZRt1A8.jpg)
공시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웹젠의 지분 7.48%(264만619주)를 매각했으며, 이 회사의 웹젠 지분률은 26.72%에서 19.24%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기존 2대주주였던 김병관 의장이 최대주주가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웹젠의 변경된 지분 구조를 보면 김병관 의장(26.72%)이 최대주주, NHN엔터테인먼트가 2대주주(19.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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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측은 “기존 최대주주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주식을 매도함에 따라 2대주주인 김병관 의장이 최대주주가 됐다. 이외 지분률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NHN엔터테인먼트는 변동일 기준으로 지난 14일부터 총 7회 동안 웹젠 보유 지분 7.48%를 장내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약 1천10억 원으로, 평균 매도가는 3만8천114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