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점의 가장 큰 역할은 변경, 수납 등 고객서비스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0일 이통사 직영점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직영점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변경, 수납 등 고객서비스가 직영점의 역할이란 대답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에 달했다.
그 뒤를 ‘단말기 판매 위주’라는 답변이 29%로 2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답변의 절반 수준이다. 이어 ‘통신서비스 할인 상담’, ‘체험공간’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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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자회사의 직영점을 대리점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90%가 ‘직영점은 대리점이 아니다’고 답했다.
즉, 직영점과 대리점의 역할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 일반 소비자 인식이란 설명이다.
실제, 휴대폰 유통망은 직영점, 대리점, 판매점 등으로 구분된다. 직영점은 통신사가 통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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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리점은 일반 개인이 통신사와 판매 계약을 맺고 통신 서비스와 단말을 판매하고, 판매점은 대리점과 위탁 판매 계약을 맺고 특정 통신사가 아닌 이통3사와 알뜰폰 상품을 모두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15일부터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