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고 석진현 학생, 국제생물올림피아드 1위

과학입력 :2015/07/20 11:31    수정: 2015/07/20 11:53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15년 제26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서울과학고 석진현 학생이 개인 1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61개국에서 237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2개와 은메달2개를 수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종합 순위 5위를 차지했다.

IBO는 생물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지난 1990년 체코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하여 대회를 치르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발전과 기후변화, 에너지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제생물올림피아드 등을 통해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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