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투수 방어율 바로 띄운다

부가정보 서비스 출시...멀티태스킹 지원

홈&모바일입력 :2015/07/19 11:0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야구와 뉴스, 연예, 소셜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부가정보를 삼성 스마트TV로 실시간 제공하는 '부가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전용 리모콘의 '부가정보' 버튼을 누르면 바로 화면 우측에 반투명 창 형태로 등장하며, 올해 선보인 스마트TV 전 제품에서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면 이용할 수 있다.

프로야구의 경우 경기 시작 전에는 일정과 출전 할 선수들의 시즌 기록을 제공하고, 경기 중에는 전 구장의 경기 현황과 타자와 투수의 시즌 성적 등을 10초마다 업데이트해서 보여준다.

기존에는 드라마를 보다가 야구 정보를 보기 위해 스마트 TV기능을 선택할 경우 화면이 전환되면서 드라마 시청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 서비스로 영상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여러 구장의 야구 경기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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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연예 영역에서는 인기 뉴스를 실시간으로 선정해 보여주고, 소셜 영역에서는 트위터의 인기 트윗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VD 사업부 부사장은 "부가정보 서비스는 정보성 서비스가 TV 시청 경험 안으로 합쳐진 것”이라며 “타이젠을 탑재해 완전히 새로워진 삼성 스마트 TV는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제공하는 더 똑똑한 스마트 TV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