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삼성 디지털프라자(삼성전자판매)가 SUHD TV 등 고급형 TV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구형 TV 보상판매에 따라 전 주 대비 2배 이상 SUHD TV 판매가 증가했고, 전체 판매실적도 전월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의 국내 SUHD TV 전체 판매량의 50%가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판매되는 등 고급형 TV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상담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판매량을 늘리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디지털프라자는 TV 외에 고급형 냉장고인 셰프컬렉션 제품 판매량도 다른 유통채널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홍대 매장 개설과 청년 소비자층 공략 마케팅, 체험 매장 확대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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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지털프라자(삼성전자판매)는 최근 삼성전자에서 한국총괄 마케팅팀장(전무)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류병주 삼성전자판매 마케팅 팀장은 “이번 판매 실적은 디지털프라자가 프리미엄 가전 유통점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디지털프라자가 제품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