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총이 진통 속에 시작도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모직 주총에서는 합병안이 순조롭게 가결됐다.
17일 오전 9시 열린 제일모직 임시주주총회에서 참가자들은 삼성물산과의 합병 내용을 담은 1안을 통과시켰다.
삼성물산 주총장과 달리 제일모직 주총장은 순조롭게 관련 사안에 대한 의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안이 가결되면 두 회사는 9월 1일부로 삼성물산이라는 상호로 통합된다.
관련기사
- 전운 감도는 삼성합병 주총장…표결에 진통 예상2015.07.17
- "제2의 엘리엇 NO"...상장사, 경영권 방어장치 요구2015.07.17
- 삼성 "투기자본에 '큰 차'로 이기고 싶다"2015.07.17
- 엘리엇 "대표권 남용" vs 삼성 "자사주 매각 정당"201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