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액센츄어, 스마트 선박 만든다

컴퓨팅입력 :2015/07/17 08:52    수정: 2015/07/17 12:55

황치규 기자

IT서비스 업체 액센츄어와 현대중공업이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분석 기술과 융합된 커넥티드 스마트 선박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16일(현지시간) 지디넷에 따르면 양사가 선보일 커넥티드 선박은 현대중공업 온십(On ship) 플랫폼과 액센츄어 커넥티드 서비스형 플랫폼( Connected Platforms as a Service: CPaaS)에 기반한다.

센서 네트워크를 갖춘 스마트 선박은 배가 항해하는 동안 위치, 날씨, 바다 상태, 화물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시각화돼 배, 항구, 물류 분야에서 걸쳐 두루 활용될 수 있다.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해 볼만 하다. 선제적인 관리 및 효과적인 스케쥴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액센츄어는 현대중공업과의 협력에 대해 전통적인 제품 회사들이 분석과 같은 디지털 기술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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