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블 레전드’의 출시일이 오는 10월 13일로 유출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게임인포머 등 주요외신은 15일(현지시간) MS의 실수로 샌디에이고 코믹콘 요약 비디오에 ‘페이블 레전드’의 출시일이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 요약 비디오는 지난 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의 발표 내용 전반을 요약한 영상이다. ‘페이블 레전드’를 비롯한 MS의 발표도 일부분을 차지한다.
문제는 코믹콘 요약 비디오 ‘페이블 레전드’ 발표 장면에서 자막으로 해당 게임의 출시일이 표시된 것. 자막에 따르면 ‘페이블 레전드’는 오는 10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코믹콘 요약 비디오를 통해 ‘페이블 레전드’의 출시일이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MS 측은 바로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MS 측은 “‘페이블 레전드’를 올해 연휴 시즌 출시할 예정이지만 더 자세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코믹콘 요약 비디오에 나온 출시일은 잘못된 것으로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준 점 사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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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블 레전드’는 ‘페이블’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정통적인 역할수행게임(RPG)의 문법을 따르던 기존 작품과 달리 영웅과 빌런 간의 대결을 중심으로 한다. 영웅 4명과 빌런 1명간의 4대 1 대전은 RPG와 전략 게임의 재미를 모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X박스 원과 윈도우10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시리즈 최초로 부분유료화 모델을 채택한다. 16일 현재 베타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