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동통신산업 관련 전시회 MWC가 향후 2023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15일 GSMA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오는 2018년까지 계약된 MWC 개최 도시 자격을 5년 추가 연장하는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향후 8년간 MWC 개최는 바르셀로나의 몫이다.
바르셀로나는 무엇보다 시 당국의 의지가 가장 높았던 점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MWC 개최로 얻을 수 있는 경제 파급효과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초 열린 2015 MWC의 경우 4억3천600만 유로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1만2천675명의 파트타임 일거리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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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 높은 스페인 현지 사정을 고려하면, 바르셀로나가 MWC 개최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MWC 2016은 내년 2월 22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