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는 오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MWC 상하이에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128GB 임베디드 메모리 신제품 아이낸드7232(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음악, 영상, 사진, 문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하는 모바일 사용자의 수요가 다양화됨에 따라 샌디스크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제품을 내놓았다.
신제품에는 15나노미터 공정에서 양산한 플래시 스토리지를 적용해 더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하고, 고용량 대역을 지원해 UHD급 영상 녹화와 같은 작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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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샌디스크는 지난 2004년 트랜스플래시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자사 마이크로SD 카드 출하량이 20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억개 제품의 용량을 모두 합치면 11조1천30억 MB를 저장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는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인류 1명당 100MB 이상의 저장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심영철 샌디스크코리아 유통사업본부장은 “스마트 기기의 저장 용량을 증가해달라는 요청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머지 않아 다중 조리개 렌즈가 있는 스마트폰, U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휴대폰, 가상현실 환경을 촬영하고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보게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는 실험 장벽을 낮춰 사물인터넷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다. 20억 개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