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튜링 로보틱스가 만든 튜링폰이 세계 최고 보안 수준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 매끈하지만 단단한 ‘리퀴드 모르핀’ 소재로 만들어 독특한 디자인을 뽐낸다.
씨넷은 12일(현지시각) 디자인부터 스마트폰 보안까지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튜링폰을 사진으로 상세하게 소개했다.
튜링폰은 해커 공격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 ‘튜링 이미테이션 키’로 불리는 보안칩이 내장돼 있어서 스마트폰의 모든 정보를 암호화 한다. 이 방식은 보안 인증을 받기 위해 온라인으로 서버를 경유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더 안전하게 사용자 정보를 지킬 수 있다.
디자인도 기존 스마트폰들과 확연히 다르다. 먼저, 지르코늄과 구리, 알루미늄, 니켈, 은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소재인 ‘리퀴드모르핀’을 사용해 외관을 감쌌다. 이 때문에 실제 제품 외관은 유리처럼 매끈하지만 내구성은 알루미늄이나 철보다 강하다. 이에 더하여 감각적인 제품 디자인으로 튜링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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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링폰은 2.5GHz 퀄컴 스냅드래곤 801 애플리케이션,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롤리팝 5.1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언락폰의 경우 610달러에서 시작되며, 이 달 말부터 예약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