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우플러스 부회장이 글로벌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LTE'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이 오는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MWC 상하이 2015’에서 ‘5G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컴퓨터 및 네트워크의 고도화로 인해 '포스트 LTE'에는 시장의 변화가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그는 "30년 동안 컴퓨팅 파워는 100만 배 넘게 커졌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미센트릭 사회가 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과거 소수의 백만장자만이 누리던 수많은 특권이 5G 시대에는 일반 대중들의 몫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5G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며 이는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미센트릭 시대의 초석이 되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키노트 연설과 함께 이 부회장은 각국의 주요 정부 관계자, 글로벌 기업 CEO와의 만남을 추진, 한국의 ICT위상을 높이는 한편 미래 사업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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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부회장은 미래 핵심 사업인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그리고 헬스케어 및 커머스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넓히고 관련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쇼핑과 마케팅에 고객위치 행동 인지, 손 또는 손가락 제스처 인식, 2D 카메라로 전신 동작 인식, 단말기 움직임을 기억하며 인증하는 보안, 유전자 검사 등 개인 맞춤형 의료진단 분야를 눈여겨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