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국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지난 1분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유플러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상철 부회장은 1분기 급여 3억3천만원, 상여금 8억2천600만원으로 11억5천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황창규 KT 회장은 급여 1억4천300만원과 상여금 6억5천100만원, 복리후생비 200만원을 받았다. 총 7억9천600만원을 세달 동안 수령한 것. 눈길을 끄는 부분은 황 회장의 보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대폭 늘어난 점이다. KT 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성과급 80%가 반영됐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의 경우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돼 분기보고서에 연봉은 명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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