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 뮤직 서비스의 브랜드를 ‘그루브’로 변경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오는 29일 윈도10 출시와 함께 X박스 뮤직 서비스를 ‘그루브(Groove)’로 바꾸고, X박스 비디오 서비스도 ‘무비&TV’로 변경한다.
윈도스토어에 윈도8/윈도폰용 ‘그루브: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란 앱이 존재한다. 이 앱은 캐나다 스타트업 지케라(Zikera)에서 개발된 것으로 MS의 그루브와 관련이 없다. MS는 지케라를 인수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X박스 뮤직 패스 보유자는 그루브 뮤직 패스란 이름으로 이용권을 소유하게 된다. 그루브 서비스는 월 9.99달러, 연간 99달러에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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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의 ‘X박스 비디오’ 앱은 ‘무비&TV’로 변경된다. 윈도10 인사이더 참가자는 차후 배포될 데스크톱용 윈도10 프리뷰에서 그루브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고 MS는 밝혔다.
한편, MS는 2005년 레이 오지의 ‘그루브네트웍스’를 인수한 바 있다. 레이 오지는 이를 통해 MS에 최고 소프트에어아키텍트로 합류했다. 그루브네트웍스의 SW는 셰어포인트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에 통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