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그루브'로 변경

컴퓨팅입력 :2015/07/07 09:39

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 뮤직 서비스의 브랜드를 ‘그루브’로 변경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오는 29일 윈도10 출시와 함께 X박스 뮤직 서비스를 ‘그루브(Groove)’로 바꾸고, X박스 비디오 서비스도 ‘무비&TV’로 변경한다.

윈도스토어에 윈도8/윈도폰용 ‘그루브: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란 앱이 존재한다. 이 앱은 캐나다 스타트업 지케라(Zikera)에서 개발된 것으로 MS의 그루브와 관련이 없다. MS는 지케라를 인수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MS 그루브 서비스 스크린샷

X박스 뮤직 패스 보유자는 그루브 뮤직 패스란 이름으로 이용권을 소유하게 된다. 그루브 서비스는 월 9.99달러, 연간 99달러에 구독할 수 있다.

관련기사

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의 ‘X박스 비디오’ 앱은 ‘무비&TV’로 변경된다. 윈도10 인사이더 참가자는 차후 배포될 데스크톱용 윈도10 프리뷰에서 그루브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고 MS는 밝혔다.

한편, MS는 2005년 레이 오지의 ‘그루브네트웍스’를 인수한 바 있다. 레이 오지는 이를 통해 MS에 최고 소프트에어아키텍트로 합류했다. 그루브네트웍스의 SW는 셰어포인트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에 통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