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여성 소비자를 위해 길이와 무게를 줄인 'LG 톤플러스 헤드셋(모델명 HBS-500 미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HBS-500 미니'는 기존 'LG 톤플러스' 시리즈보다 넥밴드(목에 두르는 형태) 길이를 2cm 줄인 22cm로, 무게는 약 3g 줄여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9g을 완성했다. 상대적으로 목 둘레가 얇고 무게에 민감한 여성 고객에게 인체공학적으로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화이트와 골드 두 가지의 간결한 색상을 입히고, 전원·통화·재생을 한 버튼으로 통합해 볼륨 업·다운 버튼 포함 단 3개의 버튼으로 모든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등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손이 많이 닿는 하단 부분은 사선무늬로 처리해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게 했다.
'HBS-500'은 다양한 최신 기능도 지원한다. '블루투스 4.1'을 내장해 '블루투스 3.0' 대비 낮은 전력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VoLTE(고품질 음성통화서비스) 통화가 가능하고,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마이크'를 탑재해 소모전류를 낮추고 통화시 노이즈 제거 기능을 향상시켰다. 배터리는 통화시간 9시간·재생시간 7.5시간·대기시간 500시간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1천만대 판매 돌파2015.07.06
- LG, 무게 29g 블루투스 헤드셋 출시2015.07.06
- LG, ‘핑크골드’ 블루투스 헤드셋 출시2015.07.06
- LG, 톤플러스 블루투스 헤드셋 거리 이벤트2015.07.06
LG전자는 'HBS-500'를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VAT) 포함 7만9천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상무는 "LG 톤플러스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