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전자정부에 2팩터 인증 도입

컴퓨팅입력 :2015/07/03 16:43

황치규 기자

싱가포르 전자정부 서비스에 2가지 인증 수단이 있어야 접속할 수 있는, 이른바 2팩터(two-factor) 인증 환경이 본격 도입된다.

2일(현지시간) 지디넷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보통신 개발청(Infocomm Development Authority of Singapore: IDA)은 전자정부 서비스인 싱패스에 2팩터 인증을 5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싱패스는 2팩터 인증 수단 도입 외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모바일 기능 등이 강화됐다. 모바일 기기들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고 계정 내용을 쉽게 업데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싱패스에 등록된 계정수는 330만개가 넘는다. 싱패스 계정이 있으면 세금, 연금 체크, 신규 사업자 등록 등 340개 이상의 정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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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으로 앞으로 싱패스 사용자들은 금융, 건강 등 민감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거래에 대해서는 2팩터 인증을 거쳐야 한다. 싱패스 사용자는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제공하고 조회를 거쳐야 한다.

보안 관련 일련의 질의응답에 응해야 한다. 이후 2팩터 인증 토큰인 원키(OneKey)나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활성화한 뒤 싱패스 계정에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을 설정해야 한다고 지디넷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