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정부 정보화 사업 확산 예고

컴퓨팅입력 :2015/07/01 12:44

황치규 기자

공공기관 정보화사업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분할발주 등 공공정보화사업 환경변화, 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 것을 반영해 새로운 ‘정보자원 조달 체계 및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범정부 IT자원 조달 프로세스 혁신 ISP 사업을 발주한다. 이번 사업은 4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정부3.0 핵심 과제인 정보자원의 효율적 도입관리와 공유협업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국내 중소기업 기술력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기반으로 정보자원을 통합 중이다. 또 정부 그룹웨어인 온나라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클라우드저장소 도입 사업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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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는 이번 사업으로 행정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절차별 세부방안이 마련돼 정부 시스템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관련 신산업과 창조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그간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여 전자정부 정보자원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왔다"며 "클라우드 등 신기술 적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정보화사업 추진체계 또한 신기술 등장 추세에 맞춰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