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진출을 시작한 PS4·X박스 원이 고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 마켓 리서치 전문 업체인 니코 파트너스는 PS4와 X박스 원의 올해 연말까지 중국 판매량은 약 55만 대일 것이라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
PS4 단독으로 지난 해 1월 한 달 동안 미국에서 37만5천 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했을 때 저조한 수치다.
X박스 원은 지난해 9월 출시했으며 PS4는 지난 3월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의 규모에 비해 판매량이 늘지 않으며 고전 중이다.
니코파트너스는 부진의 이유가 높은 콘솔기기의 가격과 대형 타이틀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GTA5, 콜오브듀티 시리즈 등이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중국어 버전이 출시되지 않으면서 이용자가 콘솔기기를 구매해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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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인한 이용자 분산도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더불어 이 업체는 앞으로 콘솔기기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게임을 접할 수 있 스마트TV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