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쏘카 13억원 크라우드 펀딩 진행

국내 P2P 핀테크 기업 '8퍼센트'(대표 이효진)가 국내 자동차 공유 서비스 기업인 쏘카(SOCAR)의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목표 금액은 총 13억원이다. 다수 개인 투자자 참여로 이뤄지는 P2P(Peer to Peer) 대출을 통해 쏘카의 비즈니스에 공감하는 이들과 수익을 나누고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하겠다는 의미에서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쏘카 투자자 모집은 7월 3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낮 12시 8 퍼센트 모바일웹(8percent.kr)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모인 자금은 새 차량 구입에 사용된다. 사용될 계획이다. 대출 상환기간은 12개월이며 대출 금리는 연 4.5%이다.

8 퍼센트와 쏘카는 이번 딜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자 금액에 따라 크게 투자자 등급을 ▲레이 투자자(10만~50만원) ▲K3 투자자(100만원~500만원) ▲미니 투자자(1천만원)로 분류하고, 매월 1시간 이용 쿠폰을 1년간 무료 지급한다. 이용 가능한 차량은 등급 순서에 따라 소형, 중형, 쏘카 보유 전 차량이다. 8퍼센트는 쏘카 딜에 참여한 투자자들을 위한 현금 페이백 서비스도 기획 중이다. 100만원 이상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액의 1%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형태의 프로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