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진공유 SNS인 핀터레스트에 올라오는 관심 있는 물건을 구매버튼(Buy it)을 눌러 사이트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 사이트를 떠나지 않고도 핀터레스트와 제휴를 맺은 200 여 만개의 제품을 살 수 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핀터레스트에 이러한 기능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SNS로 꼽히는 핀터레스트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사진을 핀(Pin) 해서 자신의 페이지에 저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원하는 아이템이 있으면 구매할 수 있는 외부 사이트로 링크 됐었지만, 지난달 30일부터는 핀터레스트 사이트를 떠나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성격을 갖기 보다는 트렌드와 패션에 민감한 앱으로 90%가 넘는 사용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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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실버만 핀터레스트 CEO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구매버튼 도입은 이러한 이용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우선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에 적용됐고, 향후 안드로이드에서도 실행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애플페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