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위성 발사체에 적용되는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지정공모 하고 연구를 본격화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우주개발 자립역량 구축을 위해 ‘2015년도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7월1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우주기초’ 자유공모 과제선정(16개)에 이어,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전 분야(우주기초, 우주핵심기술, 우주기술 융복합, 우주교육시스템)에 대해 총 16개 신규과제에 57억원을 지원한다.
우주기초연구는 지정과제로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과제, 우주핵심기술 기반 마련 등을 신설해 우주기초 연구결과의 활용가능성을 높였다.
또, 우주핵심기술은 위성발사체에 적용되는 우주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 4개를 지원한다.
특히 미국식(GPS)유럽식(Galileo) 위성항법신호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용 GPS/Galileo 복합수신기 인증모델 개발’ 과제는 향후 차세대중형위성과 다목적실용위성 등에 탑재가 예상된다.
또한 ‘초저가형 정밀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위체계 개발’ 등 3개 과제를 추진해 우주기술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우주에서 본 지구 어선의 모습 “아름답네”2015.06.29
- 우주선 안의 침실모습 대공개2015.06.29
- 우주비행사의 24시간, 자세히 보기2015.06.29
- 한국, 우주강국 인도서 달 탐사 배운다2015.06.29
한편, 올해부터 위성정보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골든솔루션(GOLDEN Solution)’과 우주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우주교육시스템’을 신규로 착수한다.
골든솔루션은 위성영상을 이용한 내륙 담수 조류오염도 농도분석 등을 통해 위성개발의 성과를 촉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