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6가지 홈 IoT 서비스 7월부터 출시

안전, 에너지 절감, 정보 제공에 촛점

방송/통신입력 :2015/06/29 10:30    수정: 2015/06/29 10:53

LG유플러스가 가정내 IoT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강화한다.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개 홈IoT 신규 서비스를 내달부터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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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9일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신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별도 요금제까지 출시했다.

LG유플러스가 이날 선보인 홈IoT 서비스는 집안의 가스밸브를 밖에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가스락, 창문이 열리면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 누가오면 굳이 나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방에서도 문을 열어줄 수 있는 도어락 등이 있다.

아울러 켜놓고 나온 보일러, 대기전력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제어하고,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알려줌으로써 여름이나 겨울철에 누진세 걱정을 덜 수도 있다.

회사 측은 홈IoT 서비스로 안전, 정보, 절감 등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글 형태의 ‘IoT 허브’ 단말기도 새롭게 선보였다.

IoT 허브는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로 집안내 각종 기기를 연결하는 장치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가전, 주방, 전기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200만명의 가입자는 IoT 허브를 와이파이 기기에 꼽는 것만으로 손쉽게 홈Io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모든 홈IoT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home’ 통합 앱을 출시했다.

홈IoT를 위한 별도 요금제도 새롭게 선보였다.

‘IoT무제한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수와 상관없이 월 1만1천원(3년 약정 기준)에 핵심 IoT 기기 5종을 제공한다. 기존 초고속인터넷이나 인터넷 전화, IPTV,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는 월 2천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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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By One’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종류별로 월 1천원(3년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고 기기 1종 추가시 월 1천원씩 이용 요금이 추가된다.

한편, 연말까지 진행될 IoT 프로모션으로 IoT 핵심 서비스 가입자 대상으로 5가지의 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IoT 허브와 가스락, 열림감지센서, 에너지미터, 플러그(또는 스위치) 단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