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제값주기, 방위사업청도 동참

미래부, 제3회 중앙행정기관 초청 SW기업 간담회

방송/통신입력 :2015/06/24 14:14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2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방위사업청 김일동 획득기획국장을 초청해 SW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2월 국방부를 시작으로 공공 SW사업 발주기관과 SW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격월로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공공 SW사업 발주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논의를 통해 SW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SW제값받기 환경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한 미래부 SW제값주기 간담회는 지난 4월 민관합동 SW 테스크포스(2차관 주재) 건의사항에 따라 국방 SW사업 발주를 담당하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SW기업 대표들은 국방 SW 조달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김일동 획득기획국장에게 직접 건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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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동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장은 “무기체계 SW의 중요성이 날로 중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상용SW에 대한 적정대가 산정 및 적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국방 SW의 국산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SW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제값주기 환경 조성은 공공 SW사업 발주문화 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다”면서 “발주기관과 기업간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