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 2월 초 출시한 액티브워시 세탁기 국내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140일만에 이 같은 기록을 달성, 2분에 1대를 판매한 셈으로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5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또 이 제품의 인기에 따라 삼성전자 전자동 세탁기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도 약 4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해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 등의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주부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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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를 비롯, 북미, 중국,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출시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액티브워시’는 소비자를 배려한 제품 개발 컨셉과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력 등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비와 땀으로 젖은 세탁물이 많은 여름을 맞아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액티브워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실 구매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