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넷플릭스다. 넷플릭스가 미국 유료 동영상 시장에서 높은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인 이마케터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동영상 이용자들의 넷플릭스 이용 비율이 6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해 이용률 54%에 비해 11%P 가량 늘어난 것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하우스오브카드> <마르코 폴로> 등 자체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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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시장에 야심적으로 뛰어든 아마존도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해 이용 비율 39%에서 올해는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넷플릭스 대항마로 출범한 훌루는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해 21%의 이용 비율을 기록했던 훌루는 올해도 26% 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3년 째 마의 20%대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