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고성능 미러리스 X-T10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5/06/18 16:14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고성능을 제공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X-T10을 1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2월 선보인 최고급 제품인 X-T1과 동일한 1천630만화소 이미지센서와 이미징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작고 가벼운 크기로 부담을 줄였다.

이 밖에 상판에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셔터스피드, 노출보정, 드라이브 모드 등 3개의 다이얼을 제공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고, 장면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을 최적화해주는 SR 오토 플러스 모드도 제공한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등 2종이며, 가격은 X-T10 바디가 99만9천원, XF18-55mm 렌즈키트가 139만9천원이다.

후지필름 X-T10

후지필름은 X-T10 정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품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9일까지 구매하고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26일까지 정품 등록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정품배터리(NP-W126), 32GB SD카드, 유상수리비 50% 할인쿠폰 1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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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X-T10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사진가와 함께 하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했다. 세미나는 ‘X-T10 활용법 A to Z’와 ‘X-T10으로 좋은 사진 찍기’를 주제로 각각 다음달 11일, 25일에 대치동 후지필름 본사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와 정품 등록을 마치고 세미나 신청자 중 선착순 각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X-T10은 독보적인 화질과 뛰어난 휴대성은 물론, 수동 조작을 통한 촬영의 재미와 자동 모드의 편의성을 두루 갖춰 보다 폭넓은 수요층을 이끌 야심작“이라며 “X-T10 출시로 하이엔드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