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큐브, 애플 워치 연동 게임 2종 공개

매직큐브(대표 하상석)가 애플워치 연동게임 2종을 발표했다. 애플워치의 한국 정식 출시일인 26일에 맞추어 출시될 예정인 이 게임들의 제목은 탭몬 배틀과 악당 주식회사다.

탭몬 배틀은 작년 출시 된 탭몬의 후속작이다. 정해진 시간내에 알을 깨뜨려 몬스터를 획득하는 전작의 타마고 스타일 플레이방식에 몬스터 배틀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알에서 얻은 몬스터를 팔거나 배틀에 참가시켜 얻은 골드로 더 많은 몬스터를 수집하는 것이 목표다.

애플워치에서는 일반 알을 깨어 몬스터를 획득하는 콘텐츠를 지원하며 애플워치에서 얻은 몬스터 역시 폰에서 얻은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판매와 배틀이 가능하다. 터치만을 이용한 간단한 조작방식과 한 게임당 20초 미만의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애플워치로 즐기기 적합한 게임이다.

탭몬 배틀.

악당 주식회사는 한 해커의 자신을 파산시킨 은행에 대한 복수를 다룬 경영 클리커 게임이다. 은행을 해킹하여 골드를 빼내거나 범죄자들을 고용해 은행을 직접 털어 악당주식회사를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다. 애플워치에서는 해킹 시스템을 지원하며 애플워치에서 얻은 골드는 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가능하다.

매직큐브는 애플워치의 한국 출시에 맞춰 한국 이용자들이 한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 발 빠른 대응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탭몬 배틀은 한국 애플워치 출시일 전후, 그리고 <악당 주식회사>는 7월 중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