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대만족'

게임입력 :2015/06/15 10:37

파이널판타지14가 첫 비공개 테스트에서 이용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개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버 안정성 테스트 및 현지화 검증을 위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11일, 12일은 제한된 테스트 인원으로 진행했으며 주말인 13일과 14일은 이용자 제한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게임즈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3분기 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파이널판타지 14 온라인.

테스트가 끝난 후 이용자들은 파이널판타지 14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호평을 남기며 게임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용자들은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섬세하게 꾸며진 건물과 배경 그리고 높은 게임성에 대해 호평했다. 안정적인 서버와 낮은 사양에서도 끊기지 않고 돌아가는 게임 최적화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 up***는 "소설을 읽는 듯한 스토리와 세밀한 배경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사람이 많아도 렉이 걸리지 않고 노트북으로 플레이할 때도 느려지지 않는 최적화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no***는 "단 며칠간 즐긴 이 게임이 아쉬워서 계속 게시판만 들락거리고 있다"며 "어서 빨리 공개서비스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파이널판타지 14 온라인 플레이 장면.

다른 이용자는 "이렇게 만족스럽게 플레이한 테스트는 처음"이라며 "공개서비스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액토즈게임즈는 오는 3분기 이내에 파이널판타지14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개서비스 버전은 50레벨까지 지원하며 지난 테스트에서 선보인 55개의 메인 시나리오를 확장해 340개의 시나리오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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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추가직업과 인스턴스 던전, 대규모 레이드도 추가된다. 또한 국내 이용자를 위한 한국 전용 콜렉터스 에디션 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파이널판타지 14 온라인 플레이 장면.

액토즈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서버 안정성 등에서 매우 만족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작업 등에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