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케이트’ ‘페이데이’ 시리즈 등으로 이름을 알린 스웨덴 게임 개발사 스타브리즈 스튜디오가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했다.
13일(현지 시간) 게임인포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타브리즈는 이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규 VR 헤드셋 ‘프로젝트 스타VR’을 공개했다.
‘스타VR’은 5K 해상도의 5.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시야각 210도를 지원한다. 또한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등을 통해 방향 및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오버킬 소프트웨어의 ‘더 워킹데드’가 전용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오는 16일 개최되는 E3에서 데모 시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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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브리즈는 ‘스타VR’ 개발을 위해 프랑스 VR 하드웨어 개발사 인피니트아이를 인수하고 이름은 스타브리즈 파리로 바꿨다.
보 앤더슨 클린트 스타브리즈 대표는 “가상현실은 이미 여기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엔터테인먼트의 세계를 진화시킬 것”이라며 “스타브리즈는 선구자 중 하나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현실로 끌어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