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중저가 'G스타일로' 미국 출시...32만원대 파격

홈&모바일입력 :2015/06/13 11:02    수정: 2015/06/13 11:05

송주영 기자

LG전자가 G시리즈 파생상품인 G스타일로의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288달러(32만원)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스프린트가 이날 LG전자 G스타일로 판매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G스타일로는 G4의 형제격인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크기는 G4보다 더 크다.

스타일로는 G4에 비해 해상도, 프로세서 등의 사양을 낮춘 대신 화면 크기를 키우고 스타일러스 펜을 장착해 쉽게 그림이나 메모를 할 수 있도록 특화 기능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LG전자 G스타일로

스타일로는 안드로이드 롤리팝을 채택했으며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해상도는 720×1280이다. 프로세서는 G4가 헥사코어 스냅드래곤808을 쓴 것에 비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로 중저가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LTE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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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으로 플래그십 제품에 비해 사양은 낮은 편이다. 램은 1GB, 스토리지는 8GB로 확장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3000mAh다.

스프린트는 G스타일로를 288달러에 출시했다. 2년 약정하면 49.99달러에 살 수 있다. G스타일로는 T모바일에서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