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사상 최초로 투명회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한국회계학회 주최 ‘2015 투명회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아차 최초로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회계학회는 기업들의 투명한 경영을 진작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해마다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기업은 자산규모 2조원 이상, 2조원 미만, 코스닥 등록기업군으로 나눠 발표된다.
기아차는 관계자는 "철저한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경영 투명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하며, 회사 경영은 물론 주주의 이익극대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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