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비공개테스트 콘텐츠 공개

게임입력 :2015/06/11 00:08

파이널판타지14의 비공개 테스트가 11일부터 시작한다.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 미디어 체험회를 서울 마포구 서교동 Z:PC방에서 개최했다. 이 체험회에서는 비공개 테스트에서 선보이는 던전과 캐릭터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서버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현지화 검증을 위한 것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파이널판타지14 비공개 테스트는 2만5천 명이 테스터로 참가한다.

액토즈소프트 온라인 사업본부 최정해 팀장.

다만 본격적인 서버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13일과 14일은 테스터로 당첨되지 않은 사람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테스트를 시작하는 11일에는 오후 6시부터 24시까지 6시간 동안 서버가 오픈된다. 12일은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테스터 제한이 없는 13일부터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인 14일 자정까지 총 30시간 동안 서버를 오픈한다.

이번 테스트의 캐릭터 레벨 제한은 20까지며 전투 클래스 8종과 제작 클래스 8종, 채집 클래스가 3종 등 총 19종의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하나의 캐릭터로 여러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무기를 바꾸는 것만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추가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약 55개의 메인 시나리오가 공개되며 인스턴스 던전 4종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보스 게리드인 이프리트 토벌전을 선보인다.

관련기사

이날 테스트 소개를 맡은 액토즈소프트 온라인 사업본부 최정해 팀장은 파이널판타지14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후 올해 3분기 내에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이용자를 위한 전용 소장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10만 명 이상이 테스터 신청을 할 정도로 이용자의 많은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의 의견은 이후 서비스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