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와튼 스쿨) 교수진이 ‘창조경제 모델’을 연구하기 위해 10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와튼 스쿨 교수들은 창조경제 모델을 세미나의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 초기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은 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한국 산업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민간협력 방식을 유지한다는 점에 주목한 것.
센터에서 스타트 업들을 둘러본 교수들은 대전센터를 비롯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용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사미르 누르모하메드 교수는 “정부와 기업이 주체가 돼 스타트업을 키워나가는 경제모델은 새롭고 굉장히 흥미로운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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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 굴테킨 교수는 “한국의 산업구조는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창조경제는 이런 산업구조에 맞는 인력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해 11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도로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전사적으로 창조경제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