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보급형 VR기기 카드보드 "정말 똑똑하네"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기기서도 구동 가능

포토뉴스입력 :2015/06/08 10:13    수정: 2015/06/08 10:17

  • 업그레이드된 구글 카드보드 2.0. 큰 사이즈 폰에도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두번째 카드보드다. (사진 = 씨넷)
  • 렌즈 양쪽의 날개 부분은 주변의 빛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 = 씨넷)
  • 가운데 작게 고정되어 있는 부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과 상호작용할 때 마다 스마트폰 화면을 누른다. (사진 = 씨넷)
  • 오른쪽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을 누르게 된다. 이 버튼을 누르면 앱 내의 메뉴를 선택하는 등의 액션을 취하게 된다. (사진 = 씨넷)
  •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보드 앱이나 카드보드앱과 호환되는 앱을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사진 = 씨넷)
  • 단 30달러로, 가상현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 = 씨넷)

한층 똑똑해진 구글의 보급형 가상현실(VR) 기기인 카드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구글은 지난 5월 28일(이하 현지시각)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15’에서 한층 개선된 카드보드를 발표했다. 씨넷은 6일 업그레이드된 카드보드 2.0 제품을 입수해 자세한 제품사진을 공개했다.

기존 카드보드는 안드로이드 기기들하고만 연동됐다. 하지만 개선된 카드보드 제품은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 뿐 아니라 6인치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도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변경했다.

그리고 기존 제품은 조립하는 데 12단계를 거쳐 조립단계가 다소 어려웠지만, 2.0 제품은 조립 단계를 3단계로 최소화해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새로워진 카드보드의 가격은 단돈 30달러로, 적은 비용으로도 손쉽게 가상현실의 세계로 입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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