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가상현실(VR) 헤드셋 ‘구글 카드보드’(Google Cardboard)를 구매한 이용자들도 유튜브의 360도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31일 유튜브는 360도 전용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된 동영상을 업로드 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튜브의 360도 동영상은 스마트폰의 상하좌우 움직임에 따라 시야가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개발자를 위한 구글I/O2015 총정리2015.05.31
- 구글, 새 VR 기기와 콘텐츠 플랫폼 공개2015.05.31
- 2만원대 국산 VR 기기…”생태계 키우자”2015.05.31
- 소니 VR ‘프로젝트 모피어스’, 시연 영상 공개2015.05.31
유튜브는 360도 동영상 전용 카테고리를 열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에 나섰을 정도. 또 여름에 출시되는 16대의 고프로(GoPro) 카메라를 사용해 만든 촬영 동영상 콘텐츠도 추가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구글 카드보드는 이용자가 접 골판지 종이와 렌즈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저가형 VR 헤드셋이다. 헤드셋에 스마트폰을 부착시켜 연동해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