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성전사 요한나 등장

게임입력 :2015/06/07 07:00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사전 공개 이벤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인 요한나를 선보였다.

요한나는 디아블로3의 확장팩 어둠을 거두는 자에서 처음 등장한 성전사 캐릭터로 두꺼운 철갑에 방패와 도리깨로 무장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외관에서 보이는 모습만큼 단단한 방어력과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어 전방에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는 탱커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고유 능력인 '철갑 피부'를 사용하면 4초간 상대의 군중 제어 스킬에 맞아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상대의 공격을 흡수하는 방어막을 펼쳐 안정적으로 아군을 보호할 수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성전사 요한나.

또한 요한나는 상대를 느리게 하는 징벌과 주변의 모든 적을 당겨오는 징벌 그리고 상대의 눈을 멀게 해 일반 공격을 빗나가게 만드는 눈부신 방패로 적진을 휘저을 수 있다.

그녀가 가진 궁극기는 천벌의 검과 축복받은 방패다. ‘천벌의 검’은 화면에서 사라질 정도로 높이 뛴 후 지정한 지역에 떨어지는 기술로 주변의 적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공중으로 띄울 수 있어 대규모 교전을 시작하기에 좋다.

‘축복받는 방패’는 방패를 날려 적중한 상대를 시작으로 적들에게 옮겨가며 여려 명을 기절시키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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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는 극단적인 탱커형 캐릭터로 전장 맨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받으며 적진을 헤집는 것에 특화돼 있다. 이를 위해 방어력과 체력이 높고 추가 보호막이 있어 다수의 적이 동시에 공격해도 상당히 오랜 시간 살아남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요한나는 공격력이 약해 라인의 몬스터나 중립몬스터를 사냥하기 어려우므로 단독으로 상대와 싸우기 보다 아군을 보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