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월드', 스팀 얼리 액세스에 첫 공개

게임입력 :2015/06/05 09:00

박소연 기자

레고와 워너브라더스 인터렉티브, TT게임즈는 마인크래프트 스타일의 샌드박스 게임 ‘레고월드’를 스팀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코타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레고월드’는 가상의 공간에 레고 블록을 쌓아 건축물을 만들고 레고 캐릭터로 모험을 펼치는 자유도 높은 게임이다.

‘레고월드’는 지난달 새로 출시된 레고 세트의 설명서에서 이미지가 발견되면서 처음으로 개발 소식이 알려졌다. 레고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이 게임이 같은 스타일의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와 벌이게 될 경쟁에 벌써부터 시선이 모아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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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월드

이용자들은 스팀 스토어를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가격은 14.99달러(한화 약 1만6천 원)다. 정식 출시는 내년 중 이뤄질 예정이다.

TT게임즈 톰 스톤 디렉터는 "실제로 레고를 조립하던 경험을 디지털 환경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이용자들은 레고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