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파랑새가 찾아갑니다”

‘트위터 날다’ 프로젝트로 이용자와 소통

인터넷입력 :2015/06/03 10:20

트위터의 상징 ‘파랑새’가 오프라인에 나타났다.

지난 달 31일 트위터코리아는 송도 센트럴공원에 3M 크기의 대형 풍선으로 만들어진 파랑새 가족을 선보였다. 어미새와 아기새 총 3마리로 구성된 풍선 새들은 다름 아닌 SNS 플랫폼 '트위터'의 심볼.

이 날의 비행은 트위터코리아가 시작한 '트위터 날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온라인에서만 머물던 트위터가 세상 속으로 나와 이용자들과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넓은 공원을 떠다닌 트윗 버드들은 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관심과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트윗 버드가 방문해서 만나줬으면 하는 대상을 정해 #지금만나러갑니다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하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삼둥이', '샤이니 종현 ', '방탄소년단' 등 연예인 외에도 듀렉스 전도사, 서울랜드 전기팀, 천안 어린이집 등 여러 대상이 추천을 받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귀여운 파랑새의 등장을 이용자들은 반기고 있다. 프로젝트 공지가 나간 후 리트윗이 5천여 건을 넘어섰으며, 자신을 방문해달라는 멘션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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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윗 버드는 이달 중 이용자들의 추천에 따라 다양한 대상자를 만나기 위해 전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위터코리아는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공식 트위터 채널 '트위터 대한민국'의 계정명을 '트위터 날다'로 수시 변경해 파랑새의 목소리로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