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 모피어스, 포브 등 가상현실(VR) 헤드셋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 세련된 디자인의 새로운 VR 헤드셋이 등장했다.
3일 주요외신이 소개한 VR 헤드셋은 UC 버클리를 졸업한 에디 오우(Eddie Ow)와 지오반노 요센 우토모(Giovanno Yosen Utomo)의 작품으로, 기기명은 ‘풀다이브’(FullDive)다. 디자인과 엔지이너링에는 테슬라와 구글X 경력자가 참여했다.
풀다이브의 사전 예약 주문 가격은 29달러(본 가격 69달러)에 불과하다. 구매 시에는 폰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제품에는 가상공간에 나타나는 홀로그램을 조작하는 컨트롤러가 포함돼 있다.
풀다이브는 스마트폰을 장착해 사용하는 타입이며, 본체 무게는 약 628g이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이며, 출시 예정일은 올 12월이다.
관련기사
- VR 헤드셋, 삼성-구글 경쟁에 소니까지…승자는?2015.06.03
- 유튜브, VR ‘구글 카드보드’ 360도 영상 지원2015.06.03
- 구글, 새 VR 기기와 콘텐츠 플랫폼 공개2015.06.03
- 2만원대 국산 VR 기기…”생태계 키우자”2015.06.03
사용방법은 풀다이브 앱을 실행한 뒤 기기를 머리에 쓰고 스마트폰을 제품에 끼우면 된다.
다양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iOS(예정), 안드로이드 앱이 준비돼 있다. 외신은 3D 유튜브 비디오와 VR 콘텐츠를 즐기고 싶었던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풀다이브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