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용창각성' 한국 서비스 맡는다

게임입력 :2015/06/01 16:46

박소연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중국 U9 GAME(대표 리우량)과 자이언트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용창각성(중국명)’의 한국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웹젠은 1일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용창각성의 퍼블리셔인 U9 GAME 니일당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게임의 한국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식을 가졌다.

웹젠

용창각성은 일본 만화풍 애니메이션에 기반한 2D 횡스크롤 모바일 액션 RPG로 ‘뮤 오리진’에 이어 웹젠이 직접 퍼블리싱하는 두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수준 높은 2D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 다양한 스킬 콤보를 통한 타격감과 액션 연출이 특징으로 PVP(이용자 간 대결) 뿐 아니라 세력간의 대규모 전투와 사용자간 거래가 가능한 경매장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주요 재미요소로 삼고 있다.

웹젠은 게임명을 선정하는 등 한국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및 개발보완을 거쳐 하반기 중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오는 18일 현지 퍼블리셔 U9 GAME이 직접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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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9 GAME 니일당 최고운영책임자는 “‘뮤 오리진’으로 확인 된 웹젠의 높은 게임 퍼블리싱 사업능력에 대한 신뢰로 이번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개발 및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용창각성’의 성공 후 웹젠과 협력해 더 많은 게임들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국내외 게임 업체를 가리지 않고 좋은 게임이 있다면 꾸준히 게임 퍼블리싱 사례를 늘려가겠다”며 올해 퍼블리싱 게임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